1. 뉴욕마라톤 참가 방법 : 3가지
2. ITO 여행사 패키지 가격비교 : SNB TOUR/OPEN CARE TOUR
3. 뉴욕마라톤 준비하기
4. 세계 6대 마라톤 일정 비용 정리 글
1. 뉴욕마라톤 참가 방법
1)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기 : 당첨확률 10%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기간동안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대회마다 다르지만 통상 SUB-3에 준하는 기록을 제출하면 참가권이 보장되는 것 같다. 이외에 일반 접수의 경우 당첨확률이 10% 내외고, 아시아권에는 티켓이 더 적게 할당된다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가장 저렴하고 순수하게 갈 수 있는 방법!
공식 홈페이지 링크 : https://www.nyrr.org/tcsnycmarathon
뽑기(DRAW)하는 날에는 탈락자들을 추가로 한 두번 더 돌려주지만, 그마저도 탈락하게 되면 다음 항목으로 넘어가야한다.
2) 버츄얼 마라톤 신청 및 완주하기 : 차년도 참가권 보장(무료아님)
나처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서 탈락하게 되는 경우에는 아래처럼 탈락 메일 함께 킹받는 사진까지 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탈락 메일 속에는 킹받는 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위로와 함께 다른 방법을 제시해주는 데, 바로 버츄얼(가상) 마라톤 참가다.
If you choose to virtually participate in the 2024 Virtual TCS New York City Marathon Powered by Strava, you can get non-complimentary, guaranteed entry to the 2025 TCS New York City Marathon. Registration opens in late spring.
내용은 대략 '2024년 버츄얼 마라톤에 참가하면 2025년에 무료가 아닌 참가권을 보장받는다. (버츄얼 마라톤) 등록은 늦은 봄에 열린다.' 라는 내용이다. 알아본 바로는 버츄얼 마라톤도 한국시간으로 자정에 열려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고 한다. 더군다나 참가비가 $60이다.
즉, 올해 $60의 참가비를 내고서, 11월 마라톤 기간동안 실제로 풀코스에 해당하는 거리를 스트라바 어플을 켜고 달린 후 인증하면 2025년에 해당 참가권을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2024년 일반 접수비는 $324정도였다. 총 비용은 대략 $384 되겠다.
3) ITO 인증 여행사 패키지 구입
최후의 방법은 공식 주관사에서 인증한 ITO 여행사 패키지를 구매하여, 참가하는 방법이다. 가장 확실하지만 그만큼 제일 비싼 방법이 아닐까 싶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ITO 인증된 여행사에서 패키지를 구매하여 참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이 경우에는 참가권만이 아닌, 숙박, 교통, 항공 등 다른 상품과 참가권을 함께 판매하여야 한다고 고지되어 있었다.
현재 국내에는 에스앤비 투어와 오픈케어투어 이렇게 두 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항목에서 확인해보자!
2. ITO 여행사 패키지 가격비교
1) 에스엔비투어 : 5일 일정, 항공+호텔 포함, 대회등록비/유류할증료 불포함, 3,59 백만원
https://www.snbtour.com/shop/item.php?it_id=1710209953
2) 오픈케어 투어 : 5일 일정, 항공+호텔 포함, 대회등록비/유류할증료 불포함, 3,29 백만원
https://www.opencaretour.com/
3) 에스앤비투어 : 숙박 및 참가권 패키지, 항공권 및 교통 불포함, 1,99 백만원
각 여행사 별로 그리고 상품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경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일정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싶다면 나처럼 엔트리+호텔 팩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은 유리하다.
하지만 항공권 역시 현재 검색해보면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별도 일정이 필요치 않거나, 항공권 예매가 겁나거나, 귀찮거나 한다면 항공 숙박 교통 포함된 풀 패키지를 예매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 스카이스캐너 2024-04-09 기준 왕복 110만원(유류할증비 제외)
3. 뉴욕마라톤 준비하기
1) ESTA 신청하기(완료)
풀패키지에는 ESTA 도 함께 신청해주지만, 앞서 말했듯이 나는 호텔 엔트리 패키지 임으로 ESTA 발급도 셀프로 신청했다. 하지만 블로그 하나만 참고해도 금방 신청할 수 있다. (비자 발급용 증명사진 필수)
2) 일정 및 항공권 예약하기
이게 아직 고민이다. 풀패키지도 비행 일정은 변경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담당자를 통해서 변경해야 할테니 자유롭지는 않을 것 같다. 일정을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엔트리 패키지가 유리하지만, 반대로 마라톤을 포함한 여행 일정을 미리 정해서 준비해야한다는 점이 조금은 난해하다.
마라톤 풀코스가 당일치기 여행도 아니고, 마라톤 전후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일이다 보니 막상 여행 일정을 자유로이 짤 수 있더라도 도심 구경을 마라톤 앞서서 할지 이후로 할지, 어디를 여행할 수 있을지 미리 알아봐야 한다.
3) 풀코스 마라톤 훈련하기
여행 일정과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마라톤 풀코스는 또 처음이다 보니 훈련도 필요하다. 그래도 아직 7개월의 시간이 있으니 체계적이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훈련 계획을 짜보아야겠다.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서는 인터벌 훈련을 하고 여름이 지나갈 즈음부터는 장거리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보았다. 한 여름에는 보강 훈련으로 틈틈히 몸을 만들어 두어야 겠다.
4. 세계 6대 마라톤 일정 비용 정리 글
TCS 뉴욕마라톤 뿐 아니라 보스톤, 시카고, 런던, 베를린 그리고 도쿄 마라톤까지 세계 6대 마라톤을 한 페이지에 정리해둔 글이 있으니 뉴욕 마라톤을 놓쳤다면 돌아오는 다른 마라톤을 미리 확인해서 제 때 신청해보자!
'세계 7대 마라톤 > 2024 뉴욕 마라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마라톤] 대한항공 KE081 기내식과 59K 자리 후기 그리고 시차적응 꿀팁 (0) | 2024.11.02 |
---|---|
[D-32] 2024 제1회 국제국민마라톤 객관적인 하프 후기(개인PB) (0) | 2024.10.06 |
[D-42] 2024 공주 백제 마라톤 32km 후기(주차 정보 포함) (0) | 2024.09.24 |
[D-47] 2024 TCS 뉴욕마라톤 대비 훈련 중간점검(혼자하는 풀코스 준비) (0) | 2024.09.17 |
2024 TCS 뉴욕마라톤 SNB 투어 그리고 개인 준비 과정 (0) | 2024.08.14 |